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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29일 S-Oil(010950)에 대해 '전쟁도 투자도 장기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1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48.6%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S-Oil 리포트 주요내용
한국투자증권에서 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과 유가 상승 덕분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지정학적 공급 불안감과 수요 회복 기대감 모두 꾸준히 유지될 것.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이후 작년까지 유가와 정제마진의 변동성이 확대된 탓에 정유 부문은 분기 흑자와 적자를 번갈아 기록. 그러나 올해는 유가가 연초 바닥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80달러 후반대 강세를 유지. 정제마진이 단기 조정받고 있으나 너무 빠르게 급등한 유가가 안정화되었고 향후 계절적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남은 2분기 중으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재고관련 효과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1분기 영업이익은 4,541억원(흑자전환 QoQ, -12% YoY)을 기록. 컨센서스를 9% 하회했지만 시장 기대보다 재고평가이익이 적었던 영향. 1분기 재고 효과는 206억원에 그쳤는데, 현재 고유가 기조를 감안하면 2분기에 재고관련 이익은 더 크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 정유: 영업이익 2,504억원(흑자전환 QoQ, OPM 3%).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재고평가손익 변화를 제외해도 전분기대비 4천억원 개선. 윤활기유: 영업이익 1,557억원(-31% QoQ, OPM 20%). 화학 영업이익 480억원(+2.1% QoQ, OPM 4%). PX를 제외하고 벤젠과 PP/PO 스프레드가 개선.'라고 밝혔다.


◆ S-Oil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110,000원 -> 110,000원(0.0%)
- 한국투자증권, 최근 1년 목표가 상승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110,000원은 2024년 04월 19일 발행된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110,000원과 동일하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3년 07월 26일 100,000원을 제시한 이후 상승하여 이번에 새로운 목표가인 110,000원을 제시하였다.


◆ S-Oil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00,947원, 한국투자증권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3개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1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100,947원 대비 9.0% 높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메리츠증권의 115,000원 보다는 -4.3% 낮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S-Oil의 주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00,947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97,882원 대비 3.1%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S-Oil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