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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043150) CI (사진=바텍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9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6% 향상된 1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율은 15.3%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의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분기 북미 지역 매출이 273억원으로 기록되며, 전년 동기 대비 26.9% 성장했다. 작년 초 세계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이 미국 유통 채널에 추가된 후 적응과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매출이 창출된 데 기인한다.

동 기간 유럽은 296억원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으며, 이머징 시장인 남아메리카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6.5% 상승한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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