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2분기 실적개선 지연..목표가↓-대신 2006/06/16 12:27

종목소식 ( 211.44.***.251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복사용지 부진으로 한국제지의 2분기 실적개선이 지연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11.7% 낮은 3만4000원으로 낮추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한국제지(시세분석,외인동향,기업분석)

-복사용지 부진으로 2분기 실적개선 지연 전망

영업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5월 매출액은 284억원,영업이익은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4~5월 누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45억원, -3.3억원으로 2분기 영업흑자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같은 실적부진은 복사용지 부진 때문이다. 최근 4~월 중 상당부문이 아트지로 구성되어 있는 수출은 전년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 매출액은 복사용지 증설에도 불구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하였다.

즉 내수부문 부진은 복사용지의 실적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입지(M/S 60%)가 차지하고 있는 국내 내수 복사용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2005년말 4호기(17만톤)를 증설하여 연초 이후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복사용지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춤하고 있다. 이는 최근 수입 복사용지가 원달러 환율하락에 힘입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3만4000원 하향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하였으나 2분기 영업부문의 흑자전망은 불투명하다. 지난 4~5월 누계 영업적자가 3.3억원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6월이 계절적 비수기가 겹쳐 있고 복사용지의 판매부진으로 인한 가동률하락과 고정비 부담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향후 실적개선 모멘텀은 복사용지의 판매환경 개선에 달려 있다. 환율뿐 아니라 복사용지 4호기의 공장가동률 정상화가 실적개선에 필요한 선결조건이다. 2분기 실적부진을 감안하여 2006년 주당순이익(EPS)을 2,032원(-12.2%) 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3만4000원(-11.7%)으로 하향 조정한다.(안상희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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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002300) Hankuk Paper Mfg.
인쇄용지 전문생산업체

거래소
종이목재

누적매출액	3,462억	자본총계	3,280억	자산총계	4,784	부채총계	1,504억
누적영업이익	193억	누적순이익	220억	유동부채	802억	고정부채	701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사의 매출액은 일시감소하였으나 최근 3462.8억원을 기록하며 저점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최근년도에 5.6%로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해결될 조짐이 있는지 관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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