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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지속 성장 위해 '좋은 기업'이란 공감 얻어야"
한국경제 | 2019-07-21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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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value creation meetin
g)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공감대 구축을 전 계열사에 당부
했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2019 VCM의 마지막 날인
20일 최근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이에 따른 다양한 리스크를 언급하고,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성장전략의 방향으로 '공감'을 제시
했다.

신 회장은 "오늘날처럼 수많은 제품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기에 특징 없는
제품과 서비스는 외면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객, 임직원
, 협력업체, 사회공동체로부터 우리가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
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일본 불매운
동 여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힘을 모으자는 메시
지를 임직원에게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이 단순히 대형브랜드,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것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
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고 신 회장은 평가했다. 아울러 매출 극대화 등 정량
적 목표 설정이 오히려 그룹의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회장은 "이제는 우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돼 사회와 공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최근의 빠른 기술 진보에 따라 안정적이던 사업이 단기일 내에 부진한 사
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신 회장은 "투자 진행 시 수익성
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도 반
드시 고려돼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권한 이양을 통해 기동력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
하도록 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젊은 인재 확보와 육성에 나서야 한
다고도 설명했다.

신 회장은 "롯데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등을 오히
려 기회 삼아 더 큰 성장을 이뤄온 만큼 앞으로 어떤 위기가 닥쳐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각 사의 전략이 투자자,
고객, 직원, 사회와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남은 하반기에
도 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대표이사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롯데그룹은 2018년부터 하반기 VCM을 사업군별로 모여 주요 계열사가 중장기 전
략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내부 기업설명회(Internal IR)'란 부제로 참석자들이 투자자의
관점에서 각사의 발표를 듣고 가상 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
에는 신 회장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부회장), 사업부문(BU)장, 매각이 결정된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을 포함한 58개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 약 1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일간의 VCM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 투자 결과는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롯데케미칼이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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