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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롯데손보, 자본확충 나서
한국경제 | 2019-12-10 02:19:28

[ 김진성 기자 ]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KL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은 롯
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를 활용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 후순위채는 보험사의 자
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을 산정할 때 자본으로 인정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이달 말 8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근 메리츠종금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발행 준비에 돌입
했다. 조만간 채권 만기와 금리, 조기상환(콜옵션) 여부 등 구체적인 조건을 결
정하고 투자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는 발행 당시에는 전액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지만, 만기가 5년 미
만일 때부터는 자본으로 인정받는 금액이 매년 20%씩 줄어드는 채권이다. 발행
회사가 파산할 경우 투자자가 원리금을 돌려받는 순위가 뒤로 밀리는 채권이기
때문에 일반 회사채보다 신용도가 낮고 금리는 높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롯데
손보가 이번에 발행할 후순위채 신용등급을 기업 자체 신용도(A)보다 한 단계
낮은 ‘A-’로 매겼다.

지난 10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JKL파트너스에
롯데손보 지분 53.8%를 3734억원에 매각했다. JKL파트너스는 인수 직후 발 빠
르게 롯데손보의 자본적정성 개선에 나섰다. 롯데손보를 사들인 지 1주일 만에
375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 이 중 대부분인 3562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77.0%로 끌어올렸다. 롯데손보의 RBC 비율은 3분기 말 141.4%에서 증자 뒤 17
0%대로 개선됐다. 금융감독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넘어서며 숨을 돌렸다는 평
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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