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80 ▼ 140 (-2.85%) 02/19 장마감 관심종목 관심종목

종목뉴스

대출가능
[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도…한숨 돌린 BBB급 회사채
한국경제 | 2020-01-15 02:17:44

[ 김진성 기자 ] ▶마켓인사이트 1월 14일 오전 4시39분

가라앉았던 비우량 회사채 투자심리가 차츰 살아나고 있다. 키움캐피탈과 두산
인프라코어에 이어 AJ네트웍스도 모집액 이상의 투자 수요를 모으는 데 성공했
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가 4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 67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200억원
씩 모집한 2년물과 3년물에 각각 450억원, 220억원이 모였다. 신영증권, KB증권
, NH투자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증권사 소매판매부서에서 매수 주문의 대부분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높은 금리를 눈여겨본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를 통해 투자에 나섰다. AJ네트웍
스는 이번 수요예측에 앞서 투자자들에게 2년물은 최대 연 3.3%대, 3년물은 최
대 연 3.8%대 금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10
개 투자적격등급 중 여덟 번째로 높은 ‘BBB+’다. 과거보다 낮아지
긴 했지만 연 1%대에 그치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선 매력적인 수익률이란
평가다.

앞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키움캐피탈과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같은 이유
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려 투자 수요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 키움캐피탈은 연
3%대 금리(2·3년 만기)를 앞세워 모집액(350억원)의 두 배가 넘는 940
억원을 모았다. 최고 연 4.4% 금리를 제시했던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2년물 5
00억원)에도 74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키움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J네트
웍스와 같은 ‘BBB+’,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lsq
uo;BBB’다.

비우량 회사채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자 채권시장에선 지난해 하반기 잇달아
쓴맛을 봤던 대한항공이 투자 수요를 모을 수 있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7월(2500억원)과 11월(1700억원) 모집액에 한참 못 미치는 매수 주문을 받았
던 대한항공은 다음달 초 1000억원어치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행에 나선 BBB급(신용등급 BBB-~BBB+) 기업
들은 조달 금액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증권사 소매판매 수요만으로도 모집액을
채울 수 있었다”며 “대한항공이 수요 확보에 성공해야 비우량채
투자심리가 확실히 회복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뉴스
[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도…한숨 돌린 BBB급 회사채
다음뉴스
[마켓인사이트] AJ네트웍스도…한숨 돌린 BBB급 회사채
2210.34

▲1.46
0.07%

실시간검색

  1. 셀트리온181,500▼
  2. 삼성전자60,100▲
  3. 셀트리온헬스66,600▼
  4. 오공11,450↑
  5. 디피씨10,050▼
  6. 소프트센우38,600▼
  7. 씨젠34,700▼
  8. 신풍제약9,220▲
  9. 카카오189,500▲
  10. 초록뱀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