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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온라인서점 경쟁완화 수혜…카뱅 지분 2% 보유, 시총과 맞먹어
한국경제 | 2019-10-05 0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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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만 기자 ] 온라인 서점 1위 업체인 예스24를 주목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
다. 온라인 도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실적 개선 움직임이 눈에 띈다
는 분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에 따른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 서점 점유율 1위

4일 코스닥시장에서 예스24는 6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로 올 들어 26.66% 올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예스24는
상반기 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온라인 서점의 경쟁
완화, 출판사와의 가격 협상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상반
기 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매출)은 22.7%로 지난해(18.5%)보다 개선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적류 온라인쇼핑 연간 거래액은 꾸준한 성장세다. 2015년 1
조1151억원에서 지난해 1조8211억원으로 63.3% 늘었다. 도서정가제가 도입된 2
015년을 제외하고는 연평균 10%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간
거래액이 6조원이 넘는 전체 도서 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도
30% 수준”이라며 “온라인 도서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
”고 말했다.

누적 회원 수가 1350만 명이 넘는 예스24는 온라인 시장점유율이 42%에 달한다
. 29만여 명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2019년 6월 기준)는 교보문고(12만 명)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예
스24, 알라딘, 교보문고의 온라인 3강 구도가 굳어진 가운데 신규 진입자도 없
다”며 “출혈 경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마케팅비 지출 감소에
따른 점진적인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대규모 서점의 신규 출점을 규제하면서 온라인 서점이 수혜를 볼 가능성
도 높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rsquo;를 열고 향후 5년 동안 교보문고·영풍문고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서점의 신규 출점을 한 해 1개로 제한하기로 했다. 초·중·고교
학습참고서는 3년 동안 팔지 못하도록 막는다.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도 매력

전자책 구독 서비스 등 디지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구독제 서비스 ‘북클럽’은 가입자가 8만
명(유료와 무료 합산)을 넘어섰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스
24는 교육·강의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장르 소설(리디북스)이나 오디오북
(밀리의서재)에 집중하는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ldqu
o;무제한 구독서비스 사업은 도서정가제의 벽을 넘어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
”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에 나선다면 지분가치 매력도 부각될 전망이다. 예스24는
2017년 출범한 한국카카오은행 지분을 2%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5
0%)와 카카오(18%), 넷마블(4%) 등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업 규모
대비 투자금액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에 나선다면 기업가치는 4조~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5조
원으로 가정하면 2%의 지분가치는 1000억원 수준으로 예스24의 시가총액(1046억
원)과 비슷하다.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이라는 강
력한 메신저를 기반으로 세계 어떤 인터넷 은행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rdq
uo;며 “예스24가 보유한 한국카카오은행의 지분가치가 더욱 커질 수 있다
”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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