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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하림, 김홍국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놓고 주총 '한랭전선'
한국경제 | 2020-02-27 02: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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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정 기자 ] ▶마켓인사이트 2월 26일 오후 2시36분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줄줄이 앞두고 있다. 국
민연금은 김 회장의 계열사 사내이사 선임에 “과다한 겸직”이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왔다. 올해는 공제회와 자산운용사 등 일부
기관투자가까지 김 회장의 사내이사 겸직을 예의주시하고 있어 하림그룹의 긴
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하림은 다음달 30일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
김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을 상정한다. 임기는 3년이다. 또 다른 계열사인 축
산전문업체 팜스코와 동물용 사료 제조업체 선진도 각각 다음달 24일 열리는 주
총에서 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다룬다. 김 회장은 하림에서는 6년, 선
진과 팜스코에서는 각각 9년, 12년간 사내이사를 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국민연금이 하림그룹 계열사가 상정하는 김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
임안에 반대표를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2017년
선진과 팜스코의 정기 주총 때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2014년 하림의 정기 주총 때도 김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했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현황을 보면 하림그룹이 상정한 전체 안건의 26.3%에
반대표를 던졌다.

올 들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자산운용사들이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수탁
자 책임 원칙)를 근거로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그룹 지배주주의
이사 재선임 안건을 놓고 곳곳에서 표대결이 벌어질 전망이다. 대신지배구조연
구소에 따르면 올 정기 주총에서 30대 대기업집단 기준으로 지배주주의 사내이
사 임기 만료가 돌아오는 곳은 한진 대림 효성 등 17개 그룹에 인원은 23명이다
. 다음달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기 주총에서 재선임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의
미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본부장은 “올 정기 주총 땐 국민연금이 수탁
자 책임 활동을 강화하는 데다 위탁운용사에 대한 의결권 위임도 시행한다&rdq
uo;며 “대기업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에도 과거에 비해 깐깐한 잣대가 적용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진 등 경영권 분쟁이 있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기관투자가들의 반대표 행
사에도 사내이사 재선임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주주 측
지분율이 높기 때문이다. 하림그룹은 하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49.85%(지난해 9월 말 기준)다. 팜스코와 선진 역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
분율이 각각 56.55%, 50.02%다.

국민연금은 팜스코 지분 6.87%를 들고 있다. 한국밸류투자자산운용은 선진 지분
15.87%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증권투자사인 피델리티 저가주 펀드 역시 선진
지분 10%를 갖고 있다. 한 공제회 관계자는 “투자 기업을 모두 분석하기
어려운 만큼 의결권 자문사의 권고를 상당 부분 참고해 의결권을 행사한다&rd
quo;고 했다. 그는 “의결권 자문사들이 대기업집단 지배주주의 과도한 겸
임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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