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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늘어나지만..' 고민스러운 ETF
edaily | 2014-05-14 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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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대응 위한 테마·섹터 거래량 증가..단기투자만 부각
- "리스크 분산 매력..방향에 대한 확신 있다면 장기투자 툴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중화되며 거래량 부진에 시달리던 섹터, 테마, 스타일 ETF도 재조명받고 있다. 그러나 단기투자를 노리고 들어온 자금이 많다는 점은 부담스럽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상장돼 있는 ETF는 총 153개 종목으로 순자산은 17조8028억원 수준이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 역시 8542억원 수준이다. 2002년 4개 종목, 3444억원의 순자산으로 출발한 상장지수펀드는 이제 코스피 거래대금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상품이 됐다.

특히 올해는 질적인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그동안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등 지수와 연동된 파생형 상품만 주로 거래되고 섹터(업종)지수나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극심한 거래량 부족에 시달린 바 있다.

연초 이후 미국의 한파와 남미의 가뭄 등 기상 이변 문제가 대두되며 농산품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콩선물이나 농산물 선물 ETF의 거래량과 가격이 크게 올랐다. KODEX 콩선물(H)(138920)의 경우, 올들어 17.3% 상승했다. 거래량 또한 지난 1월만 해도 하루 평균 거래량은 912주가 거래됐지만 5월에는 하루평균 5531주가 거래되고 있다.

또 이달에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삼성그룹주 ETF에도 투자자들이 모여들었다. 1월 하루 평균 4533주 거래되던 KINDEX 삼성그룹SW ETF는 이달 하루 평균 10만3000여주씩 거래된다.

업계는 ETF가 대중화되며 그동안 도외시됐던 섹터나 선물, 스타일ETF에 대한 인지도도 제고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양한 기초지수를 바탕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놓은 것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증가하는 거래량은 이벤트를 쫓는 경향이 많아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TF의 보수는 0.36% 수준으로 연 2.5% 수준인 액티브펀드보다 저렴한 점과 실시간 투자가 가능한 점만 부각이 됐다는 것.

한 증권사 PB는 “인버스와 레버리지ETF 매매를 반복하다 양쪽에서 손해를 본 투자자도 있고 대형주에 이슈가 터지면 섹터ETF에 투자했다 당일 중 차익 실현을 하는 투자자도 봤다”며 “ETF도 매매시 위탁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그냥 종목화된 펀드라고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국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부장은 “ETF는 지수 내에서 많은 종목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고려한 상품”이라며 “리스크가 분산된 만큼, 장기투자에 적합한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증권사는 물론 시중은행에서 국내 지수나 채권,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노후대비를 위한 랩어카운트로 판매하고 있다.

장승한 한화자산운용 전략운용팀장은 “낮은 보수 덕분에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형태 탓에 매니저 변경과 관계없이 투명하게 운용된다”며 “지수의 방향성에 확신이 있다면 장기투자 툴로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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