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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KRX300 등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 확대 유도"
한국경제 | 2018-01-11 10:00:25
신라젠(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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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코스닥시
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제혜택, 새로운 지수 개발 등을
통해 주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이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벤치마크 지수의 기관 활용도가 높아
지면서 코스닥시장도 좋은 투자 포트폴리오로 자리잡게 되길 바란다"고 밝
혔다.

다음은 박 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이 코스닥시장에 어느 정도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하는지
?

"연기금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에 대해선 절대적인 규모를 예상하고 있지
않다. 최종구 위원장도 기회가 될 때 마다 기대하는 수준이 없다고 말해왔다.
코스닥 지수가 어느 정도까지 상승해야 한다에 대해서도 말해선 안 된다는 생각
이다. 기관투자자 입장을 염두해 적절히 벤치마크할 수 있는 지수를 만드는 데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 지수가 활용도 높아져서 투자에 많이 활용됐으면 하는
기대는 있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염두해 두지 않았다.

그래도 2004년~2005년 국민연금 투자 비중을 생각해보면 포트폴리오 구성이 많
이 변화했다. 한국 주식시장이 투자의 대상이 되고 좋아졌다는 뜻이다. 지금 현
재도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스닥시장도 포트폴리오의 좋은 대상
이 되길 하는 바란다. 그런 기대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요건개편, 상장사 지
원, 기관투자자 투자처를 확대해주는 등 노력을 하는 것이다. 제일 관심있는 연
기금 투자 비중은 얘기하는 게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 2월 발표할 KRX300 지수에 포함될 코스닥종목 비중은 얼마나 되는가.

"KRX300지수의 23% 정도를 코스닥 종목으로 집어넣었다. 이번 지수는 시총
하고 거래대금 유동비율 감안해서 유니버스 700 종목 구성한 후 글로벌 산업 표
준산업 체제에 따라 9개 분류했다. 산업군 별로 고르게 구성했다. 문제가 되는
건 제외 종목 요건이다. 상장한 지 6개월 안 된 종목은 제외하기로 했다. 특히
코스닥 상위 종목이 많이 제외되는 경우가 나온다. 하지만 상장 기간을 제외하
고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시총 100위 이내에 들면 집어넣는 걸로 했다. 코스피
200 경우엔 신규상장은 1년 지나야 편입될 수 있지만, 시총 50위 들면 15거래
일만 지나도 특례로 편입된다.

현재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비중은 2% 내외 정도다. 현재 새로 만든 통합지수는
코스닥 종목이 23%를 차지한다. KRX300지수에는 코스닥 종목 68개가 들어간다
.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6.5% 정도다. 기존 KRX 100 같은 경우 종목 수가 적어서
대표성이 부족했다. 코스닥 종목도 8개밖에 안 들어갔다. ETF 상품도 부족하고
, 선물 상장도 안 돼 있어서 거래가 극히 미진했다. 이번 지수를 내놓으면 코스
닥 쪽으로 기관 자금이 이동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자금조달이 크게 늘어나는 등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에서 바라는게 코스닥을 과거 IT버블 수준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건가
.

"코스닥을 IT버블까지 밀어붙이겠다는 건 아니다. 97년~98년 IMF 외환위기
때 1조는 지금의 1조와 절대 규모로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규모에 대한 이
해를 해달라. 코스닥 시장이 가능성이 없는 시장을 나스닥처럼 코스피와 경쟁하
는 시장으로 만들자는 뜻이 아니다. 더 잘 되도록 채찍질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에 비교했을 때 코스닥지수나 자금조달 규모가 기대 수준
에 못 미친다는 점이다.

그래도 그간 노력을 많이 한 덕분에 지금 현재 모습으로 발전했다는 생각이다.
지수 관련 시가총액도 많이 커졌고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들도 늘어났다. 코스
닥 시장을 인식하는 부분이 문제다. 코스닥 시장이 기관투자자들에게 인식되느
냐는 더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더 제대로 작동이 되면 조달하는
자금 규모 등이 더 좋아질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설명한 것이다.&quo
t;

▷ 테슬라 요건 완화 중 코넥스 이전상장하는 경우 조건에 일정 부분 거래량이
발생하는 등 요건을 뒀다. 코넥스 쪽에서 조건 충족되는 기업들이나 비중 얼마
나 되나.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요건의 예로 6개월 일평균 거래형성율 80%
를 넣었다. 코넥스 기업 150개가 있다. 이중 30% 정도가 해당되고 참고로 지금
까지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한 기업수가 26개다. 코스닥 시장 좋아지고 코넥스
시장 거래규모 늘어나면 K-OTC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같이
가는 구조라고 보면 코넥스 시장 거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qu
ot;

▷ 김대중 정권 때 장기증권저축도 시행했었는데 사업준비손실 손금산입(비용
인정)은 왜 빠지게 됐는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해외 사례와 국내에서 예전 세제혜
택 다 따져봤다. 어떤 내용으로 담으면 좋을 지 오랫동안 얘기했다. 사업준비손
실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 서로 다르게 보는 부분이 있었다
. 법인세 이연효과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와 그 부분에 합의했다.

이번 방안엔 세제혜택도 들어갔고, 벤처 창업 혁신 생태계 대책에서 스톡옵션
내용도 발표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해 2000만원까지 비과세 혜
택도 포함됐고, K-OTC에 대한 세제 혜택도 들어갔다. 경제대책 이후 반영됐던
부분 포함해서 개인, 기관투자자, 기업에 대해 어떤 세제혜택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효과가 클 지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판단한 결과다. 다른 세제혜택도 많
이 있을 수 있다. 개인에 대한 증권 투자 혜택을 주지 않은 이유는 개인 입장에
서 더 좋은 투자는 장기투자고 분산투자, 간접투자라고 생각해서다."

▷ 코스피 코스닥의 중소형 기업을 대상으로 만드는 지수는 6월에 나올 예정이
라고 돼 있다. 이 지수에 대한 설명이 없다.

"중소형주는 작년 10월에 4대 연기금 6개 공제회를 직접 방문해 코스닥 시
장 활성화 얘기하면서 파악해봤다. 그 결과, 양시장 아우르는 지수가 필요하다
고 해서 개발했다. 코스닥 종목이 많이 들어가기 어렵다고 짐작돼 중소형주 지
수를 만들어주면 어떻겠냐는 조언이 많이 있었다. 미국의 러셀 2000지수를 모델
로 삼은 중소형주 지수를 2분기에 만들 계획이다. 코스닥 종목이 더 많이 들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 코스닥 시장 경쟁 강화해서 벤처펀드 활성화 얘기했는데 벤처기업의 숫자는
대략 어느 정도인가. 벤처기업 해지 후 7년 이내 중소중견기업은 몇개 정도 되
는지 궁금하다.

"코스닥 상장 기업개수는 271개의 전체 코스닥 시장의 24%를 차지한다. 시
가총액은 42조3000억원 규모로 코스닥 시총의 22%에 해당한다. 벤처기업 해지
후 7년 이내 중소중견기업이 된 기업 수는 44개다."

▷ 연기금 투자풀 부분에서 주식형 3000억원 정도 차지하는데 이중 코스닥에 투
자하는 금액은 얼마인지?

"숫자는 비공개로 파악이 안 된다. 대외적으로 안 나와 있는 부분이다.&q
uot;

▷ 코스닥 기업 보고서 지원은 과거에도 시행했지만 흐지부지 됐다. 이번엔 어
떤 인센티브가 있나?

"중기특화증권사 성과가 안 좋았다는 것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역할이 작
았다고 생각한다. 이를 감안해 1200개 코스닥 기업 모두 커버가 될 수 있는 정
보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과거처럼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다
. 중기특화 증권사에 대해선 많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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