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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에 덕 본 샘표식품…올해 23% '쑥'
한국경제 | 2019-12-09 13:54:08
샘표식품(24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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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으로 샘표식품의 주가가 덕을 봤다. 대두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과 함께 원가 절감 기대감이 작용해 올 들어 주가가 우상향
추세를 나타냈다.

9일 오후 1시40분 현재 샘표식품은 전날과 같은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들어 샘표식품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23% 가량 상승했다. 지난 5월에는 미&mi
ddot;중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샘표식품 주가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
다.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하면서 대두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
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간장 된장 등 장류 사업을 전개하는 샘표식품은 장류사업
을 통해 벌어들이는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미중 무역협상은 결렬됐고, 미국은 중국산 제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렸다. 이에 국제 대두 가격도 출렁이면서 샘표식품의
주가는 3만9550원(5월9일 장중)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가를 썼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대두 현물과 같은 흐름을 나타내는 선물 가격도 뚝 떨어
졌다. 지난 5월13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대두 7월물 선물은 장중
부셸당 7.9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올 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날 전체
대두 선물 가격도 톤당 294.86달러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하반기 들어서도 미중 무역분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중국은 8월 말 미국산
대두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9월부터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전 세계
에서 대두를 가장 많이 수입하고, 미국은 대두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줄이면 국제 대두값 하락이 불가피한 구조다.

여기에 중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도 대두값 하락을 지지했다. 중국은 지난
해 8월 첫 ASF 확진을 받은 뒤 총 1억3000만 마리 이상을 살처분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사료용 콩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반기 대두값이 하락했
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호실적을 거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올해 상반기 샘표
식품 매출액은 135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
익은 159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 증가와 동시에 매출원가가 감소하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는 716억원으로 지난해(734억원)보다 줄었다. 판매관리비도 482억원으
로 지난해(520억원)보다 4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1분기 이익률은 9.34%였지만
, 2분기 들어 14.0%로 껑충 뛰었다. 3분기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3분기 연
결 기준 매출액은 736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4.
4%로 소폭 올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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