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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리츠 240개, 해외상품은 고작 3개
한국경제 | 2019-11-21 16: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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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훈 기자 ] 롯데리츠의 공모청약 흥행 성공에 이어 재간접리츠인 &lsquo
;NH프라임리츠’가 공모시장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최근 증시
투자자 사이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유독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의 수가 극소수에 불과해 투자자의 선
택 폭을 좁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미’ 투자자가 다
양한 글로벌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려
면 규제 완화를 통해 해외 리츠 설립의 물꼬를 터줘야 한다”는 게 전문가
들의 설명이다.

15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리츠
는 공·사모, 상장·비상장을 합쳐 총 240개다. 이 가운데 해외 부
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는 제이알투자운용의 ‘제이알글로벌 제2호’,
케이티에이엠씨의 ‘케이리얼티재팬 제1호’, 에이알에이코리아의
‘에이알에이글로벌리츠 제1호’ 3개뿐이다. 이들의 자산 규모는 66
1억원으로 전체 리츠 자산총액(46조5118억원)의 0.1%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리츠를 회사형으로만 설립하도록 한 현 제도가 유지되는 한
해외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 리츠로 나오기는 극히 어렵다”고 입을 모
은다. 현승환 리츠협회 리츠정책팀장은 “해외 유망 지역에서 나오는 우량
매물은 투자 경쟁자가 국내 부동산에 비해 훨씬 많다”며 “회사형
리츠는 새로운 투자를 하려면 주주총회를 거쳐야 해 신속성 측면에서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받는 처지에서는 빨리 결정을 내려주는 쪽을 선호하기 때문에
국내 리츠는 시작부터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고 덧붙였다. 심교언 건
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투자 대상이 국내가 아니라 해외 부동산일 때
주주들의 의견은 더 분분하게 나뉜다”며 “해외 투자 경험이 많지
않아 주총에서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외 리츠 설립 활성화를 위해선 회사형뿐 아니라 신탁형 리츠 설립이 가능하도
록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탁형 리츠 설립이 가능한 싱가포
르는 상장 리츠 가운데 국내 투자만 하는 것은 22%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해외
투자(20%)만 하거나 국내외 투자(58%)를 함께한다.

국내나 해외에 투자하는 리츠 모두 상장 및 공모형 비중이 떨어지는 점을 개선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의 상장 리츠는 6개(자산 비율 2.5%)에 불과하다
. 비상장 공모 리츠도 9개(3.8%)밖에 안 된다.

반면 주요 리츠 도입국은 90% 이상이 상장 리츠다. 일본은 상장 리츠의 시가총
액이 약 180조원으로 세계 2위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도입
초기에 기업 구조조정에 리츠를 활용하다 보니 사모 형태가 발달했고 이런 관
행이 지금껏 유지되고 있다”며 “다산리츠가 횡령 등으로 2011년 상
장 폐지되며 리츠 상장 요건이 대폭 강화된 게 공모, 상장 리츠 부진의 원인&r
dquo;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재테크 수단 다양화 측면에서 안전장
치를 마련한 리츠의 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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