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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관세철폐 합의에 중국기업 '好好'
한국경제 | 2019-11-09 00:50:03

[ 김동현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한다는 소식에 한
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한국 증시에서 중국 기업
의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여전하지만, 저평
가를 탈피하기 위해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는 중국 기업이 늘고 있다. 이번 발
표를 계기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트랙터 휠 생산업체 골든센츄리는 45원(10.74%) 오른 464원
에 마감했다. 이날 윙입푸드(상승률 8.37%) 헝셩그룹(5.66%) 오가닉티코스메틱
(3.74%) 등 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미
국과 중국이 기존 관세 철폐 방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은 분식회계, 관리부실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되는 일이
잦아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다. 1000억원대 분식회계 논란으로 2011년 상장 이
후 3개월 만에 거래 정지된 중국고섬이 대표적이다.

2007년 화풍방직이 중국 기업으론 처음 한국 증시에 입성한 뒤 총 24개 중국 기
업이 상장했지만 남아 있는 기업은 13개뿐이다. 남은 기업도 대부분 공모가보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009년 상장 당시 공모가가 6000원이던 에스앤씨엔진그
룹은 8일 공모가보다 92.8% 떨어진 430원에 마감했다.

이번 미·중 관세 철폐가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크리
스탈신소재, 로스웰, 헝셩그룹, 골든센츄리, GRT, 오가닉티코스메틱, 컬러레이
, 윙입푸드 등 현재 남은 상장사는 대부분 2010년 이후 입성한 ‘2세대&r
squo; 상장사다.

이 가운데는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계 투명성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실적 개선 등의 노력을 하는 기업이 많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시장에 남아 있는 중국 기업은 우량한 재무 구조를 갖췄음에도 저
평가된 기업이 다수”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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