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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박정민, “이병헌-윤여정 선배의 연기는 모법답안. 영화 출연의 이유”
한국경제 | 2019-09-07 18:53:02
배우 박정민이 영화 출연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8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 특집’을 마련한다. 이에 배우 박정민이 특별 출연해 자신이 출
연한 두 영화 ‘파수꾼’과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박정민은 ‘파수꾼&rsquo
;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윤성현 감독이 ‘파수꾼’의 &lsq
uo;희준’ 캐릭터가 나의 이미지와 딱 맞다며 오디션을 제안 해왔다. 하지
만 오디션 때 나의 연기를 보고 실망했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시더라. 오디
션을 두 번이나 본 후에 캐스팅에 확정됐고 이후 윤성현 감독으로부터 혹독한
연기 훈련을 받았다”라며 순탄치만은 않았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주성철 편집장은 “감정이 드러나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박정민 배
우가 연기한 ‘희준’은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였다. 가장 연
기하기 힘든 캐릭터였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전했고 신연식 감독은 &ld
quo;감정을 설계하고 유지해 나가는 ‘희준’을 연기한 박정민 배우
를 보며 오래 오래 보게 될 배우임을 직감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박정민은 ‘그것만이 내 세상’의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
자체도 좋았지만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이병헌 선배의 출연 확정 소식을 듣
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ld
quo;대선배인 이병헌 선배와 윤여정 선배의 연기를 곁에서 지켜보며 ‘모
범답안’을 보고 있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를 연기하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두 선배님 덕분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피아노 연주 장면에 대해 “처음에는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CG로
대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지민 선배와 함께하는 연주 장면을 완벽하게 소
화했고, 이후 모든 피아노 연주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야 했다.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관객이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캐릭
터에 몰입했던 남다른 열정을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정민 배우와 신연식 감독이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8일(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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