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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뚜기 150억·안랩 70억…유명 기업까지 먹잇감 삼은 옵티머스
한국경제 | 2020-10-18 17:52:40
[ 오형주 기자 ] 옵티머스 사태는 ‘펀드 사기의 끝판왕’으로 불린
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자산명세서 등을 위조했다. 금융당
국 감시망을 무력화한 뒤 ‘연 3% 수익을 준다’고 홍보해 3년간 1조
2000억원을 끌어모았다. 이런 사기극에 대기업 등 상장회사들이 최소 5000억원
을 투자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런 사기성 상품
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데엔 뒷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
3년 만에 59개 상장사 끌어모아
한국경제신문이 18일 입수한 ‘옵티머스 펀드 전체 가입자 명단’을
보면 상장회사들의 옵티머스 투자는 2017년 7월 25일 3억원을 넣은 코스닥 정
보기술(IT) 기업 텔레필드로부터 시작됐다. 텔레필드는 국가 기간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광전송장비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텔레필드에 앞서 같은해 6월 공공기
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먼저 옵티머스에 300억원을 넣었다.

이후 옵티머스가 환매 중단을 선언한 지난 6월까지 3년간 무려 59개(유가증권시
장 12개, 코스닥시장 47개) 상장사가 펀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시
장에선 오뚜기(150억원), 제이에스코퍼레이션(150억원), BGF리테일(100억원),
HDC(65억원), LS일렉트릭(50억원), 한일시멘트·홀딩스(50억원), 넥센(3
0억원) 등이 옵티머스에 가입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에선 에이치엘비&midd
ot;에이치엘비생명과학(400억원), 에이스토리(130억원), 케이피에프(80억원),
안랩(70억원), JYP엔터테인먼트·NHN한국사이버결제(50억원) 등이 주로
투자했다.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통틀어 옵티머스에 가장 많은 돈을 넣은 기업은 한화그룹
소속 비상장사인 한화종합화학(500억원)이다. 한화종합화학은 2019년 1~3월 한
화투자증권을 통해 옵티머스와 네 건의 가입계약을 맺었다.

한국전력과 마사회,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대학과 노동조합 등도 거액
을 투자했다. 성균관대는 작년 6월부터 올 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46억원을 넣
었다. 한남대와 건국대도 각각 44억원과 4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도로공사 노조
는 2019년 1월 옵티머스에 5억원을 넣었다. 그동안 옵티머스는 도로공사 등이
발행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홍보해왔다. 도로공사는 “매출채
권을 발행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설명했다.
○‘범LG가’ 기업인 주로 투자
개인투자자 중엔 경영계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대표적
이다. 강 회장은 2019년 7월 20억원(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올 4월 30억원(
NH투자증권)에 이르기까지 여섯 번에 걸쳐 모두 110억원을 넣었다. 넥센 법인도
옵티머스에 30억원을 투자했다.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의 8남인 허승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전 GS리테
일 부회장) 일가는 66억원, 구본식 LT그룹 회장 일가는 40억원을 맡겼다. 구광
모 LG그룹 회장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도 5억원을 투자했었다. 이들 &ls
quo;범LG가(家)’ 기업인들은 모두 NH투자증권(옛 LG투자증권)을 통해 옵
티머스에 가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특정 사모펀드에 대기업 등 상장사 수십 곳과 재계 인사들
이 대거 투자한 점을 범상치 않게 본다. 한 사모운용사 관계자는 “거액을
투자하는 상장사 등 법인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운용사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PT)을 나서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외부에 있는 누군가가 적극적
으로 영업하지 않고는 이렇게까지 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없다”고 말했다
.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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