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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14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지금 상황에 가장 적합한 방어주"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2,6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최고운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시장컨센서스와 비교해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흐름은 목표가의 계단식 하향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이다.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9% 증가하며 예상에 부합. 올해 벌크해운 시장은 생각처럼 순조롭지 않은 상황. 다만 그럴수록 방어주로서 대한해운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 현재 대한해운은 가스공사와 SHELL 전용선을 총 16척 운영하고 있으며 3분기 중으로 2척이 추가될 예정. 이에 따라 올해 연간 LNG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 급증할 전망. 벌크 스팟비중이 낮고 대신 LNG선에서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에서 대한해운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 감소한 3,436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653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 상회. 사업부문별로 보면 벌크 266억원(+18% QoQ), LNG 229억원(+6%), 탱커 71억원(+7%)을 기록. 대한해운은 스팟 영업비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렇게 벌크 시황이 예상보다 안 좋을 때 더 부각되는 선사. 2분기 전체 해운 매출에서 스팟 비중은 29%에 불과했음. 또한 나머지 71% 전용선 계약에서 LNG 부문이 절반에 가깝게 30%를 책임지며 BDI에 대한 민감도는 더욱 낮아지고 있음."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한국투자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6개월 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22년10월 3,4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23년5월 2,6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2,6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2,6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보다 공격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6%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흥국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2,8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KB증권은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2,2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3.08.14 목표가 2,600 투자의견 매수(유지)

- 2023.05.31 목표가 2,600 투자의견 BUY

- 2022.11.15 목표가 3,400 투자의견 BUY

- 2022.10.17 목표가 3,400 투자의견 BUY(유지)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3.08.14 목표가 2,600 투자의견 매수(유지) 한국투자증권

- 2023.06.29 목표가 2,200 투자의견 HOLD KB증권

- 2023.05.22 목표가 2,800 투자의견 BUY 흥국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