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여배우와 침실에…몰카 포착된 '트럼프 최측근' 줄리아니
14423245 | 2020-10-23 15:1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가 영화 제작진이 연
출한 '몰래 카메라'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코미디 영화 '보랏2'에 의도치 않게 출연하
면서 벌어진 일이다.

미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줄리아니는 이 영화에서 방송기자를 사칭한 여배우
마리아 바칼로바와 호텔에서 인터뷰한 후 "침실에 가서 대화를 계속하자
"는 바칼로바의 제안에 따라 장소를 옮겼고, 줄리아니가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바지 앞섶을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주인공 '보랏' 역을 맡은 배우 사샤 배런 코언이 방 안으로 뛰어들어
바칼로바를 가리켜키며"15살밖에 안 됐다"고 외치며 영상은 끝 난다
.

줄리아니는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완전히 날조된 것
"이라며 반발했다. 줄리아니는 "인터뷰 전에도, 진행 중에도, 끝난
뒤에도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면서 "해당 영상이 다른 것을 암시한
다면 (제작진은) 대단한 거짓말쟁이"라고 썼다.

자신이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은 것은 마이크를 제거한 뒤 셔츠 밑단을 정리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줄리아니는 "당시 보랏이 등장했을 때 경찰에 신고를 했고, 제작진은 모든
장비를 두고 달아났다"며 무고함을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조 바이든 민
주당 대통령 후보 차남 헌터의 부정부패 의혹을 제기한 사실 때문에 이처럼 표
적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랏은 영국 출신 코미디 배우 사샤 배런 코언이 카자흐스탄 언론인 행세를 하
며 미국에서 겪는 상황을 모큐멘터리(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한 다큐
멘터리) 형식으로 만든 영화다. 2007년 개봉한 '보랏'의 속편인 '
보랏2'는 23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뉴스
조 바이든 "초당파 위원회 구성해 연방대법원 손보겠다"
다음뉴스
中, 한국산 합성고무 반덤핑 예비 판정...최대 222%
rassi
3140.63

▼20.21
-0.64%

실시간검색

  1. 셀트리온311,000▼
  2. 삼성전자86,900▼
  3. 기아차88,000▼
  4. 대한항공34,650▲
  5. NAVER344,000▲
  6. 삼성제약10,000▲
  7. LG전자178,500▼
  8. 카카오게임즈48,050▲
  9. 두산퓨얼셀62,400▲
  10. 카카오46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