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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TV회사를 세계적 거인으로' 중화권 매체, 속보 타전
14424669 | 2020-10-25 13:05:05

- 중화권 매체, 이건희 회장 별세 전하며 애도

바이두뉴스 캡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중화권 매체들도 25일 빠르게 보도하며 애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건희 회장이 2014년 5월부터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전하면서 작은 텔레비전 메이커를 가전제품의 세계적인 거인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SCMP는 또 “삼성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이라며 “이 회사의 전체 매출액은 한국 국내총생산(GDP) 5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경제 건전성에 결정적”이라고 소개했다.

SCMP는 이어 삼성 측의 발표를 인용,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국내 기업에서 세계적인 혁신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진정한 선지자였다. 고인의 유산은 영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의 인터넷판 환구망은 한국 주요 매체의 보도를 빌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5시 서울 삼성병원에서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속보로 타전했다.

환구망은 이 회장이 1942년 1월9일 경상남도에서 태어나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급성 심근경색으로 6년 이상 입원해왔다고 설명했다.

대만 자유시보 역시 비슷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자유시보는 삼성 회장 취임 후 3개월 만에 제2창업을 제시했고 1993년에는 신경영을 선언했으며 1997년~2000년에는 비상경영을, 2004년에는 인재풀 비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 삼성그룹이 1996년 세계 5대 그룹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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