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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무역 73% 급감"..코로나19 봉쇄 여파
14424251 | 2020-10-24 17:29:05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북한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액이 급감했다.

중국 해관총서가 23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북한과 중국 간 무역액은 5억3117만 달러(약 5994억2000만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9억5587만 달러에 비해 72.8%가 줄었다.

북한은 이 기간 4억8732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수입했고, 4385만2000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72.1%, 수입액은 72.8% 감소했다.

북중 무역액은 3개월 연속 감소세다. 9월 한달 북한과 중국의 무역 총액은 전달보다 19% 줄어든 2081만8000달러다. 지난달 북한은 중국에 193만6000달러 규모의 물품을 수출했고, 1888만2000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양국 간 무역액은 북한이 2월 코로나19 사태로 국경 봉쇄 조치를 취한 한달 뒤인 3월께 186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4월과 5월 각각 2400만 달러, 6331만 달러로 규모가 확대됐다. 6월에는 9680만 달러까지 늘었다.

그러나 7월 7084만 달러, 8월 2583만 달러로 급감한 것이다.

VOA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무역 상황이 악화됐고, 올해 홍수와 태풍이 이어지며 북한의 경제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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