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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팔아라?…호재에도 하락하는 종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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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46 2021/07/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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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호실적에도 하락세
기술이전, M&A에도 오히려 크게 떨어져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약해지면서 증시의 격언인 뉴스에 팔아라가 나타나고 있다. 호실적을 발표한 종목이나 호재성 소식이 있었던 종목들의 주가가 오히려 급락하고 있어서다. 특히 중소형주 뿐 아니라 대형주에서도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동아에스티는 12.9%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동아에스티의 주가 하락 요인은 없었다. 오히려 개장 전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호재성 재료만이 있었다.

동아에스티와 전략적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Meiji Seika Pharma)는 인도 제약사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 Ltd)와 임상3상 단계에 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인타스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달러와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 95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무려 1억500만달러(약 1213억원)의 규모의 딜이다. 또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를 받는다.

하지만 개장 후 오히려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외국인들이 이날 동아에스티를 64억원 순매도해 15번째로 많이 판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기관도 5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약해지면서 증시의 격언인 ‘뉴스에 팔아라’가 강하게 시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라면 경기 회복이 둔화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물출회 요인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렇다 보니 기관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뉴스에 파는 강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모두 가리지 않고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앞서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던 한샘은 오히려 매각이 성사되고 첫 거래일인 15일 15.36% 급락했다.

호재성 이슈 뿐 아니라 호실적도 오히려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실적을 발표했던 LG전자는 12년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2.94% 떨어졌으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오히려 실적 전날의 주가 대비 현재 4.1% 하락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도 호실적을 발표했던 지난 7일 오히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뒤이어 다음날에는 8만원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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