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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미 증시가 매파 연준을 두려워하지 않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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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67 2021/09/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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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이틀간 800포인트 급등…지금은 랠리 즐길 때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발표했지만 이틀에 걸쳐 다우지수가 800포인트나 급등하는 등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배런스가 23일 보도했다.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 조기 실시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반영된 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더 나은 시장 소통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배런스에 따르면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이틀간 정례회의를 마치고 이르면 11월부터 테이퍼링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첫 금리 인상이 2022년 말에 한 차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목표를 향한 진전이 예상대로 진행이 된다면 테이퍼링도 곧 실시할 것으로 판단했다.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 절반의 위원이 내년 금리 인상을 점쳤다. 이는 지난 6월 전망치인 2023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 데서 당겨진 것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파월의장은 괜찮은 고용보고서가 11월 테이퍼링을 지원할 것이라며 연내 자산매입 축소를 기정사실화했다. 파월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2022년 금리 인상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도를 초래할 방안이었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다우지수는 이틀 동안 80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븐 리포트의 톰 이사야는 우선 테이퍼링이 발표됐을 때 적어도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테이퍼링은 11월이나 12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한 달에 약 150억 달러 규모로 실행돼 2022년 중반에 종료될 수 있다.
이사야는 "시장의 관점에서 연준의 뉴스는 이미 가격이 반영돼 있기 때문에 강세나 약세 재료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그것은 부정적인 놀라움의 가능성을 제거한다"면서 "단기적인 신뢰의 문제가 있는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더 나은 소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어떤 연준 의장이라도 기자 회견 후 최악이었다. 파월 체제에서는 기자회견 이후 S&P 500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은 파월 의장이 이 회의에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말을 하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로젠트아틀란틱의 앤디 카플린은 파월의장이 그보다 더 많은 일을 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은 금리 인상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 시장이 가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풀이했다.
그는 파월의장은 발작(tantrum)을 일으키는 대신 이번 발표와 그 뒤를 잇는 발표가 편안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배런스는 S&P 500이 지난 2일 사상 최고치에서 4% 하락한 지난 22일까지 시장은 한 달 내내 매도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이미 일반적으로 해왔던 사전적 반응을 이미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배런스는 덧붙였다. 월가는 소문을 팔고 뉴스에 산다는 이유에서다.
배런스는 이유가 무엇이든, 다음 매도가 시작될 때까지 편히 앉아서 랠리를 즐길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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