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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시장에서 코스닥 롱·코스피 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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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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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75 2021/10/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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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와 펀더멘털이 동반 부진한 증시 상황에서는 벤치마크를 피하는 게 유리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6일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퀀트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성장성이 담보된 상황에서 정당화하는데, 현재 전 세계 기업 이익의 상향 조정이 멈췄고 동시에 각국 밸류에이션 지표 역시 하락하고 있다"며 "중국 헝다그룹 관련 이슈 등으로 심리 역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헝다 이슈로 이머징 위험 지표인 신흥시장 채권 가산금리는 상승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도 높은 수준을 보인다. 이머징 안에서도 인도와 브라질은 글로벌 자금의 편애를 받은 반면 한국과 대만과 같은 중국 근접 국가들은 소외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 내에서도 한국과 대만은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국과 이머징시장 지수 급반등 시나리오는 다소 위험해 보이는 가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코스닥 롱, 코스피 숏'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외국인이 MSCI 이머징이라는 벤치마크 지수를 매도하는 상황에서 한국 지수 역시 매도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외국인은 선물 지수로는 코스피200 지수를 활용한다.
그는 "결국 MSCI 코리아, 코스피200 구성 종목은 외국인 수급 관련 꾸러미로, 지수 변동성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이 사용하는 벤치마크에 덜 포함된 코스닥지수의 경우 지수 변동성 측면에서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코스피 흐름과 코스닥 롱, 코스피 숏 수익률은 역의 관계가 뚜렷하다"며 "이런 전략은 인버스 ETF나 선물 지수로 활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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