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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헝다 위험이 금융으로 확산할 가능성 통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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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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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04 2021/10/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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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위기와 관련해 침묵을 지키던 중국 당국이 "헝다 문제가 금융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제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금융시장국 쩌우란 국장은 현지시간 15일 3분기 금융 발표회에서 헝다그룹 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헝다 문제는 부동산 업계에서 개별적인 현상이며, 최근 몇 년간 부동산에 대한 거시적인 조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지가·주택가·기대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다수 부동산기업의 경영은 안정적이고 재무제표도 양호하며 부동산 산업은 전체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헝다는 6월 말 기준 총자산이 2조 3천800억 위안, 우리 돈 약 438조 원인 반면 총부채는 1조 9천700억 위안, 약 363조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쩌우 국장은 이날 헝다의 총자산은 2조 위안을 넘고 이 가운데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60%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헝다가 맹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다 경영이 악화했고 결국 위험이 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헝다의 총부채 중 금융부채는 3분의 1이 안되고 채권자도 비교적 분산됐으며 개별 금융기관의 위험은 크지 않다"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위험이 금융업으로 번질 가능성은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쩌우 국장은 "현재 관련 기관과 지방정부가 시장화·법치화 원칙에 따라 위험 해소 작업을 하고 있다"며 헝다에 자산을 처분하고 빨리 공사를 재개해 소비자들을 보호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기관들도 공사 재개를 위한 금융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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