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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씨앗 : 안목(眼目)게시글 내용
눈을 가지고 있는 모든 생명체는 두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눈안(眼) 눈목(目)으로 구성되어 있는 안목은 두개의 눈을 의미할까?
분명 같은 눈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나가 육의 눈 이라면 다른 하나는 영의 눈을 의미할까?
하나의 눈은 주관적 눈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의 눈은 객관성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 두개가 된 것일까?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눈의 기능을 하나로만 이용하고 있다.
육의 눈이든 영의 눈이든
주관이든 개관이든
그저 한가지 용도만 있는줄 착각하면서 눈을 사용해 왔다.
안목이라는 단어에서 같은 눈 두개를 반복한 것 같지는 않으므로
이제 부터라도 우리는 두개 눈의 기능을 각각 분리할 필요가 있다.
육의 눈 영의 눈 주관의 눈 객관의 눈으로 말이다.
하나의 눈이 눈앞을 보는 기능이라면
다른 하나의 눈은 눈뒤 즉 심안을 보라는 의미로 이용하면 좋겠다.
회광반조 역시 뒤를 돌아보는 눈을 강조하는 것 아닐까 한다.
우리도 나갔으면 되돌아 와야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 집에 안식과 평온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세상을 향한 눈도 마음에 거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주어야 한다고 본다.
보여지는 것을 따라 다니며
이렇게 저렇게 피곤에 지치고 감정에 상처받는 삶의 출발이 되는 눈
반드시 평온의 안식처로 눈을 되돌리는 일을 해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우리 신체의 감각 기관 중 으뜸을 차지하고 있는 눈
그 두개의 눈이 기능은 각각이라는 점을
안목이라는 단어로 가르쳐 오고 있다는 깨우침을 지금이라도 알아야 한다.
안목이라는 단어를 통해 보여지는 것 보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 봤지만
우리 오감에는 보는 것 이외에도 이비설신 또한 같은 이치 일 것이다.
안이비설신에서 오는 감각의 올바른 수용이 곧 큰 깨달음 이리라.
이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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