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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인 '팔자'에 코스피, 소폭 하락…2650선까지 밀려
2024/02/21 15:58 한국경제
21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소폭 오르던 코스 닥 지수도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8포인트(0.17%) 하락한 2653.31에 거래를 마쳤 다. 개장 후 상승하던 지수는 곧 하락 전환해 2650선을 밑돌았다. 개인과 외국 인이 899억, 102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144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단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14%)와 SK하이닉스 (-0.4%)가 내렸다. KB금융은 4%대 밀렸다. 현대차(-1.03%), 셀트리온(-1.61%), POSCO홀딩스(-0.45%)도 파란불을 켰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 오로직스(0.61%), 삼성SDI(1.27%)는 상승했다.

KR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7%)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쳤다. 이날 대주주인 엘브이엠씨홀딩스(전 코라오그룹)가 보유한 지분 51%를 매각한다 는 소식에 매수세가 급격히 몰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포인트(0.24%) 내린 864.0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후 강보합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들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1137억원, 기 관이 75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208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은 2%대 가까이 밀렸다. 에코프로는 보 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초전도체 테마주로 묶여 급등하던 신성델타 테크는 18% 가까이 하락했다. HPSP(-0.18%), 셀트리온제약(-1.67%), 레인보우로 보틱스(-0.77%)도 파란불을 켰다. 다만 알테오젠은 7%대 뛰었다. JYP Ent.(0.6 5%), 솔브레인(0.36%)도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신신제약(12.52%)이 급등했다.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을 비만&m iddot;탈모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겠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급격히 키운 것으 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내린 133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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