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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가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불거진 품질 문제에 사과했다. 문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하이트진로는 7일 사과문을 내고 "당사가 생산한 제품의 이취, 혼탁으로 인해 소비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최근 발포주 필라이트에서 점액성 물질이 발견됐다는 고객의 문제제기가 확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 [사진=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이에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는 것과 함께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4월 22일경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으며 인지 즉시 해당 날짜의 제품들에 대해 출고 정지는 물론 기 출고된 제품의 회수를 적극적으로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발포주 필라이트에서 점액성 물질이 발생한 원인은 공정상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진로는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하지만 당사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해당 4개 날짜에 생산된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하이트진로 전 임직원은 해당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비자 여러분들과 거래처 분들께 완벽한 제품을 공급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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