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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 환자등록 완료
2021/11/19 10:23 한국경제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 약)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 다. DMB-3115의 3상은 올 1분기 미국을 시작으로 2분기부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 비아 등 유럽 9개국에서 차례로 개시됐다. 총 605명의 환자를 등록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 인 디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 시료를 사용했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 피하주사의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 성을 비교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 진했다. 2020년 7월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동아에 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올 7월 양사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체 결했다. 계약금 1000만달러 외에,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 9500만달러와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10% 이상의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한국과 일 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했다.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 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2020년 77억700만달러(약 9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글로벌 임상 3상을 성공적으 로 끝마쳐,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 의약품을 세계에 공급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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