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성분: 두타스테리드)'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두테스테리드를 포함하는 고형 제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화에 성공한 제품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두테스테리드 정제 [사진=JW중외제약] |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돼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 제형과 체내 흡수율이 동일하다. SMEDDS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하여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연질캡슐에서 흔히 발생하는 입안, 식도 등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개선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젤라틴 막으로 감싼 연질캡슐의 피막 파열로 인한 내용물 유출과 같은 문제도 해결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정제 제형은 연질캡슐과 비교할 때 복합제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어 향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CMO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에 관여하는 '5알파-환원효소' 1,2형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증상 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두타스테리드 정제 제품 '제이다트정 0.5㎎'을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제약사 27곳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ello@newspim.com
JW중외제약, 작년 사상 최대 실적…전문·일반의약품 고른 성장JW그룹, 제11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
JW중외제약, 머크와 AI 신약 개발 나서
JW중외제약 '가드렛', 당화혈색소 개선 유효성 입증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뉴스핌 라씨로]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의료 현장 마케팅 강화로 입지 굳힌다 뉴스핌
- JW중외제약, 日 킷세이제약서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도입 뉴스핌
- JW중외제약 탈모신약 "JW0061", 표준치료제 대비 모낭 수 증가 뉴스핌
- JW중외제약, 美 피부연구학회서 탈모 신약 전임상결과 발표 뉴스핌
- [뉴스핌 라씨로]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표적항암제" 올해 임상 개시 목표...AI 신약개발 성과 기대 뉴스핌
- JW중외제약, 올해도 성장 이어간다…이유는 뉴스핌
- JW중외제약, 비항체 A형 혈우병에 "헴리브라" 급여 확대 뉴스핌
- JW신약, 탈모·무좀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뉴스핌
- JW중외제약 "헴리브라", 경증·중등증 A형 혈우병에도 효과 뉴스핌
- JW중외 통풍치료제 임상, 대만 "불승인"인데 선방했다는 이유는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