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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과 동국제강의 AI 기술 나눔"...철강협회, "맞춤형 AI역량강화 지원 사업" 시작
2023/05/30 18:01 뉴스핌
[사진=동국제강(001230)]

[서울=뉴스핌] 녹색경제신문 = 한국철강협회가 업계 전반의 인공지능(AI)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 기업들이 AI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30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기업이 디지털기술을 적용하고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금속기업 대상으로 Metal-AI 융합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직접 상호 간 지식을 '나눔'한다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세아제강과 동국제강이 이미 AI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업체들이 AI나 디지털전환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세아와 동국에서 내용을 받아 이번 교육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최대 장점은 특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마련한 주제가 다섯 가지인데, 업체마다 니즈가 다를 수 있다"며 "일정까지 포함해 교육 과정 전체를 업체에 맞춰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과정은 크게 '노코딩'과 '로우코딩'으로 나뉜다. 노코딩 교육은 '오렌지 쓰리(Orange3)'를 활용한다. 오렌지 쓰리는 몇 번의 클릭으로 프로그래밍 시연을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우코딩은 보다 심화과정으로, 기초 단계의 파이썬까지 배울 수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 기술 나눔에 대해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교육은 6월부터 금속기업 재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녹색경제신문이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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