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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코로나19 이후에도 성장세 이어갈 것”
2021/11/15 07:59 한국경제
신영증권은 15일 제놀루션에 대해 주요 사업인 핵산추출에서의 꾸준한 장비 판 매로, 올 들어 3분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적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판단이다 .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놀루션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 55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49% 감소했다. 백신 접종률 증가와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 비 역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3분기 누적 실적의 성장세는 유지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핵산추출 사업에서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는 핵산추출장비 2075대, 코로나19 진단키트 3300만테스트 등이었다”며 “3분기 누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 출 9%, 영업이익 4% 증가했다”고 했다. 제놀루션은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코 로나19 이후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우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신규 핵산추출장비 및 키트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확보한 해외 판매망과 수출 장비를 활용해, 결핵 폐렴 성매개감염증 등 신규 진단키트 출시 를 확대하고 있다. 수탁검사기관용 전자동 대형 장비, 현장응급검사용 소형 장 비 등 핵산추출장비도 신규 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공개(IPO) 전부터 연구 중이던 이중나선리보핵산(dsRNA) 합성 기 술을 활용해, 친환경 작물 보호제와 동물의약품도 개발 중이다. 현재 꿀벌의 낭 충봉아부패병에 대해 임상을 승인받았다. 15종의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액체생검 관련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 제놀루션은 NGS 기반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제품, 세포유리DNA(cfDNA) 추출기술로 암 및 산전검사와 동반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과 순환종양세포(CT C) 분리 기술을 활용한 암 조기검사 및 예후 예측 진단시스템도 개발 중이란 설 명이다. 이 연구원은 “제놀루션은 코로나19로 확보한 해외 영업망을 통해 코로나 19 이후에도 성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투자 및 제휴에 집 중하고 있다”며 “단기 및 중장기적인 사업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정책으로 주주친화적 활동도 기대한 다”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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