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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보사’ 美 임상 재개 기대감 커질 것”
2021/09/13 10:09 한국경제
한양증권은 13일 코오롱에 대해 올 4분기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rs quo;의 미국 임상 3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코오롱은 코오롱그룹의 순수 지주회사다.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12개 종속·관계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 바 이오 사업의 핵심은 인보사다. 인보사는 2019년 미국 임상이 중단되고 국내 허 가가 취소됐다. 이에 인보사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과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코오롱티슈진의 주가는 4분의 1 수준으로 급락했다. 또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 지심사에 따른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현재까지 거래정지 중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임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 티슈진은 작년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3상을 재개를 허가하는 & lsquo;Remove Clinical Hold Letter’를 수령했다. 이어 10월에는 미국의 중앙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Central IRB) 승인도 받았다. 오병용 연구원은 “올 4분기에 환자 투약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l dquo;미국인들이 인보사를 다시 투약하기 시작한다면 코오롱 바이오 계열사들에 대한 시장의 시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재개되는 임상은 미국내 80여개 기관에서 102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에는 이미 인보사의 임상재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고 판 단했다. 인보사 뿐만 아니라 의약, 기능소재부문 등 다른 사업부와 충주공장 위 탁생산(CMO) 능력도 부각되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인보사 임상 재개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가치도 재평가될 것으로 봤다. 이는 코오롱의 숨겨진 상승여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코오롱티 슈진의 상장폐지심사가 향후 어떻게 결정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ldq uo;인보사 사태 이전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수조원에 달했으며, 임상 재개 로 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의 가치를 어디까지 볼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김예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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