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에스티큐브, 445억 주주배정 유증…”글로벌 임상 본격 추진”
2022/03/08 17:24 한국경제
에스티큐브는 44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실권주 일반공모 후에도 청약이 미달되면, 잔액은 주 관사인 KB증권과 한양증권이 전액 인수하는 조건이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3875원으로 할인율 25%를 적용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 은 내달 8일이며, 1주당 배정 주식수는 약 0.36주다. 발행가액은 오는 5월 16일 에 확정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혁신신약 후보물질 ‘hSTC810’ 의 글로벌 및 국내 임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에스티큐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STC810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이달 식품 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상을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면역관문억제제 hSTC810은 ‘PD-L1’과 배타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 인 ‘BTN1A1’을 표적하는 고형암 치료제다. 에스티큐브는 내달 열리 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hSTC810의 국내외 임상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 인 만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 1상과 기술이전을 추진할 것&rd quo;이라며 ”일부 다국적 제약사와 비밀유지계약(CDA)을 맺고 hSTC810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어, 1상과 기술이전을 동시에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