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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아냐?"…김정숙 여사가 들었던 '그 가방' 매출 터졌다
2021/11/18 13:37 한국경제
코오롱그룹의 패션 계열사 코오롱FnC가 배우 신민아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홍 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한 드라마에서 신민아가 들고 나온 가방과 김 여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당시 들었던 가방이 인기를 끈 게 주 효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매출 1조원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 민아는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쿠론의 '밀라 레이디 백'을 메고 나왔다 . 소비자들 눈길을 끌면서 가방 1차 판매분이 동났고 예약 판매분까지 연달아 품절되며 총 4000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쿠론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 후 밀라 레이디백 제품은 '신민아 가방'으로 불리며 2차 리오더(재주문) 물량까지 모두 소진됐다"며 &q uot;인기에 힘입어 연말까지 추가로 입고할 계획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다른 가 방들도 반응이 좋아 리오더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10년 전 쿠론이 출시했던 '스테파니 클래식 백'도 김 여사가 착용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당시 이 가방을 들었다. 해당 가방을 든 김 여사와 미국 질 바 이든 여사가 함께 찍은 사진이 보도되면서 에르메스 가방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 지만 해당 가방은 쿠론의 '스테파니 클래식31 백'으로 밝혀졌다. 가격이 60만원대인 이 가방은 2012년 쿠론이 선보인 제품이다. 2014년까지 총 7000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이내 단종됐다. 최근 김 여사가 착 용하며 주목을 끌자 코오롱 FnC는 해당 제품을 재출시해 물량이 모두 완판된 것 으로 알려졌다. 소비심리 회복까지 더해져 패션업계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 큼 코오롱FnC가 1년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재진입할지도 주목된다. 코오롱FnC는 2011년 매출 1조 클럽(1조1936억원)에 가입했지만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8680억원에 그쳤다. 올해 3분기 코오롱FnC는 20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 .3%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도 199억원 규모에서 올 3분기엔 5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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