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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임상 1상 완료
2021/08/31 16:16 한국경제
CMG제약은 한독과 공동 개발한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CHC 2014'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악성 고형암 환자 17명을 대상 으로 분당차병원 외 3개의 병원에서 1상을 진행했다. CHC2014의 안전성 유효성 약동학 등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싱가포르 AUM 바이 오사이언스와 체결된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AUM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할 계 획이다. 양사는 AUM과 총 1억7250만달러(약 193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체결했었다. 이번 1상 성공에 따라 양사는 AUM으로부터 각각 50만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CHC2014는 'TRK' 단백질군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Pan- TRK 저해 표적항암신약이다. 비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뛰어난 항종 양 활성을 나타냈고, 내성유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여 가능성을 보여 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연구 과제에도 역량을 집중해 조기 상업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3C'(Cancer(암), CNS(정신계), CV(순 환계)) 기반 5개 신약 후보물질과 필름형(ODF) 제제를 포함한 다수의 개량신약 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사업(안티에이징, 안과, 컨슈 머 헬스케어, Mom&Baby)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약 2만평 규모의 바이오 우수의약품제조시설(GMP)을 완공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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