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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테라퓨틱스, 제산제 더한 라베프라졸 개량신약 발매
2022/03/24 14:58 한국경제
대웅제약은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가 ‘라베프라졸’과 제산제를 결합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프라졸 복합제’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위산분비억제제(PPI) 계열 치료제는 약효가 발현되기까지 약 2~3시간이 걸려 환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PPI 계열 치료제가 위산에 분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용코팅이 오히려 약효 발현 시간을 늦췄다는 설명이다. 대웅테라퓨틱스는 PPI 계열 치료제인 라베프라졸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산제 &l squo;탄산수소나트륨’을 조합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라베프라졸이 위산 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약물이 장이 아닌 십이지장 상부에서 흡수 되도록 만들어 약효가 즉시 발현된다고 했다. 라베프라졸 개량신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궤양성 위식도역 류질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다양한 증상에 처방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웅테라퓨틱스 관계자는 “PPI 계열에서 라베프라졸은 처방 비중이 상당 히 높은 성분인 만큼 제산제를 더한 복합제가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라베프라졸 복합제는 대웅테라퓨틱스와 영진약품이 공동개발했다. 영진제약 삼 진제약 동화제약 동아에스티 환인제약 일동제약 등에서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 다. 대웅테라퓨틱스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PPI 개량신약을 지 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라베프라졸 개량신약에 이어 PPI 계열에서 세 번째로 처방 비중이 높은 란소프라졸의 개량신약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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