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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통3사가 올해 1분기 대리점 등 유통망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한 탓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동통신 3사 로고 [사진=SK(034730)T, KT, LG(003550)U+] npinfo22@newspim.com |
이통3사는 대리점의 서비스 고객 모집과 재계약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한다. 각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SK텔레콤(017670)은 회계상 지급수수료, KT와 LG유플러스(032640)는 판매수수료로 반영하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유통망 수수료가 늘었다. SK텔레콤는 올해 1분기 총 1조3795억원(연결기준)을 지급수수료 명목으로 지출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판매수수료 부문에서 각각 5663억원(0.31%), 5084억원(0.3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이전까지 유통망 수수료는 감소 추세였다. 2023년 공시된 이통3사의 지급수수료 판매수수료만 보더라도 그 전해인 2022년보다 축소됐다.
하지만 올 초 갤럭시 S24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이통3사의 판매장려금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출시된 최초의 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는 시리즈 역대 최단 기간에 국내 100만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1분기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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