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쌍용차, 11월 8778대 판매…"올해 月 내수 최대 실적"
2021/12/01 15:41 한국경제
쌍용자동차는 지난달(11월) 내수 6277대, 수출 2501대 등 총 8778대의 차량을
전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 반도체 공급난 탓이다.
다만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1만2000여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일
부를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로는 판매가 83.7% 증가했다. 쌍용차는 현재 1&midd
ot;3라인 특근 체제에 돌입해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내수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
했다.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91.4%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공급 차질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3% 줄었다.
수출도 5000대가 넘는 '백오더(주문 대기 물량)' 중 일부 적체를 해소
하며 전월 대비 66.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4% 감소했으나 전년 누
계 대비로는 44.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
고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수급 부
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의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17일 검색상위 신규등장] 모비데이즈, 디아이티, 유니셈 등 라씨로
- KGM, 전 세대 소통 강화 위해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본격 활동 뉴스핌
- "환율 1400원 터치" 힘 못 쓰는 완성차…실적 영향은 뉴스핌
- 외국인.기관 순매매상위 - 신규종목과 연속종목(4월16일) 라씨로
- KGM, 창립 70주년 기념 8억5000만원 상당 골드바 생방송 추첨 뉴스핌
- KGM, 지역사회 인재 육성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 수여식 개최 뉴스핌
- "침체기 접어드나" 완성차 1Q 내수 판매 부진…"올해 쉽지 않다" 뉴스핌
- KGM,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 발대식 개최 뉴스핌
- [종합] 위축된 소비심리…국내 車 시장, 1분기 내수 성적 "부진" 뉴스핌
- [종합] 위축된 소비심리…국내 車 시장, 1분기 성적 "부진" 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