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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상반기 실적 성장…3분기 성장폭 더욱 커질 것”
2022/08/01 08:25 한국경제
상상인증권은 1일 보령(옛 보령제약)에 대해 올 상반기에 전문의약품(ETC)을 중
심으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성장폭은 더욱 클 것이
란 예상이다. 투자의견 ‘주목(attention)’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설정하지 않았다.

보령은 2022년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722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와 64.3%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342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3.4% 늘었다.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327억
원이다.

실적을 이끈 건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는 ETC다. 보령은 ‘카나브 패밀
리’ 등 만성질환 제품군을 중심으로 ETC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
다. 2분기 ETC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7% 증가한 1441억원을 기록했다. ETC 중
카나브 패밀리 매출은 23% 늘어난 326억원이었다.

당뇨 치료제 ‘트루리시티’도 19% 성장한 1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
다. 신(新) 성장 부문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암 분야에선 항암보조제 ‘뉴
라스타’ 87억원, ‘그라신’ 44억원 등 364억원의 매출을 냈다
.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를 중심으로 한 중추신경계(CNS) 매
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한 65억원이었다. 규모는 아직 적지만 성과가 나
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일반의약품(OTC)과 수탁 부문의 성장도 실적에 기여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ld
quo;위드 코로나로 ‘용각산’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6억원
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OTC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며
“수탁 매출은 ‘페니실린’과 저단계 항생제 매출의 대폭 증가
로 81% 늘었다”고 했다.

하반기에도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제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
다.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에는 2분기에 신규 출시한 복합제 ‘카나브플러
스’도 가세할 것으로 봤다.

레거시 브랜드 인수(LBA) 전략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도 진행되고 있다고 했
다. 3분기부터 항암제 ‘젬자’를 직접 생산해 30억원의 매출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이프렉사도 올 들어 분기당 30억원대 매출이 신규로 발
생하고 있다. 또 연내 1개의 LBA 품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하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3분기에 100억원대의 독감백신 매출도 가세할
것”이라며 “올 3분기는 전년 동기와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해, 이를 통해 2022년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rdqu
o;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2월 카나브 단일제의 특허가 만료되는 것은 하반기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내년 카나브 복합제 매출이 900억원대로 대
폭 증가할 전망이어서, 단일제 이익 감소를 어느 정도 상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LBA 전략 효과가 나타나고 수탁 매출도 늘어, 이익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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