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푸틴 "우크라 곡물 수입국 제한 검토"…사료株 일제 강세
2022/09/08 10:06 한국경제
사료주가 일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를 통해 수출된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입하는 국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고 밝히면서다.

8일 오전10시 현재 대주산업은 전일 대비 540원(21.77%) 뛴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고려산업(12.2%)과 한일사료(10.29%), 미래생명자원(9.47%), 한탑(7 .8%), 사조동아원(7.17%), 팜스토리(5.23%) 등이 오르고 있다.

앞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 본회의 연설에 서 "흑해에서 수출되는 우크라이나 곡물의 대부분이 도움이 절실한 아프리 카 국가들이 아니라 유럽연합(EU) 국가로 보내지고 있다"며 "이는 예 상치 못한 인도적 재앙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을 싣고 출항한 선박 87척 가운데 단 2척만이 정말 도움이 필요한 나라들로 갔다"며 "이들 국가가 받은 곡물은 전 체 수출 곡물량인 200만t 가운데 3%에 해당하는 6만t에 불과하다"고 지적 했다.

푸틴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곡물을 운송받을 수 있는 나라를 제한하도록 협정을 수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