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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세계 최초 대장암 유래물질 찾았다...제어 유효성 확인
2024/03/05 11:15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인트론바이오가 대장암 유발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알려진 'pks+ 대장균'을 생성, 분비하는 유전독소 (Genotoxin)의 콜라이박틴(colibactin)을 무력화하고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인트론바이오 로고. [사진=인트론바이오] npinfo22@newspim.com

인트론바이오는 '파지리아(PHAGERIA?)' 플랫폼 기술에 기반해 박테리오파지를 활용, 박테리오파지 기반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대장암 대상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대장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해 마이크로바이옴인 pks+ E. coli는 병원성 대장균 일종으로 유전독소인 콜라이박틴을 생성및 분비한다"며 "콜라이박틴은 세포의 DNA 손상을 발생시켜 암 유발 돌연변이를 촉진시키고 종국적으로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콜라이박틴 무력화 및 제어는 대장암 예방 및 재발 방지에서 중요해 관련 연구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콜라이박틴 무력화에 효과적인 제재는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콜라이박틴에 대한 제어 효과를 갖는 물질을 탐색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했다. 콜라이박틴의 사이클로프로판 고리(cyclopropane ring) 구조를 가수분해해 콜라이박틴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작용기전 물질을 개발해 유효성(004800)을 확인했다. 해당 물질 유효성은 특정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정보를 활용해 재조합 단백질로 제조한 후 콜라이박틴 제어력 평가 모델을 통해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인트론바이오 측은 "항암 제제로 활용될 수 있는 물질을 추가 확보한 점과 로봇 박테리오파지 개량 플랫폼 기술과 접목시켜 파지리아 후보 물질을 확정지을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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