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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에 하락출발…2차전지 섹터는 강세
2024/05/22 09:16 한국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 슬라가 6%대 강세를 보인 덕에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강세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포인트(0.12%) 내린 2720.8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6억원어치 현물주식과 2937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을 팔고 있다. 기관의 현 물주식 매도 규모는 350억원이다. 개인이 8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7%와 0.26% 내리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상승했지만 마이크론이 하락하는 등 반도체섹터의 혼조 속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간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 삼 성SDI는 0.73%, LG화학이 0.52% 상승 중이다. 테슬라가 6% 넘게 오른 영향이다 . 펩시코가 테슬라에 세미트럭 50대를 추가로 주문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현대차는 0.2%, 기아는 0.44%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3% 오르지 만, 셀트리온은 0.11% 하락 중이다. KB금융과 NAVER도 각각 0.25%와 0.22% 내리 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5포인트(0.19%) 오른 848.1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 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0억원어치와 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지만, 외국인 은 59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47%와 1.14% 오르고 있다. 엔겜도 1.73%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과 HLB도 강세다.

반면 리노공업, 셀트리온제약, 클래시스는 하락하고 있다. HPSP의 낙폭은 2.24 %에 달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0.01%) 내린 달 러당 1363.2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3대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됐다. 그리스토퍼 월리 미국 중앙은행(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상 가 능성에 선을 긋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보인다.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일 대비 66.22포인트(0.17%) 오른 39,872.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 수는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75 포인트(0.22%) 오른 16,832.6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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