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특징주] 현대차, 또 52주 신저가…기아도 약세
2022/12/20 09:53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차(005380)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북미 전기차 판매 실적 감소 우려로 52주 신저가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0% 하락한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4500원까지 주저앉으며 이날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위 현대차 아이오닉5, 아래 기아(000270) EV6 [사진= 현대차그룹]

기아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92% 하락한 6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IRA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전기차, 미국산 배터리 소재가 일정 기준 이상 포함된 차량에 한해서만 세액공제(보조금) 혜택을 주는 법안이다.

투자자들은 IRA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 내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지난 8월 IRA 시행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11월 미국 판매량은 1191대로 전달(1579대)대비 24% 줄었다. 기아 'EV6'도 641대로 전달(1186대)의 절반 수준이 됐다.

현대차는 IRA 때문에 회사가 입는 피해가 커지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의 경제성을 다시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yunyun@newspim.com

베일 벗은 '디 올 뉴 코나'…현대차, 디자인 3가지 공개
현대차,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연계 고객 참여 이벤트 실시
[특징주] 현대차, 美 IRA 우려에 연일 약세...52주 신저가 경신
현대차,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출시
현대차 "IRA 피해 크면 조지아 공장 경제성 재검토"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