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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에서 10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빛날 LED'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51,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57.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에스엘 리포트 주요내용
DB금융투자에서 에스엘(005850)에 대해 '4Q23 영업이익 821억원(+174%YoY, -1%QoQ),컨센서스 부합 전망. 24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 원재료비 부담, UAW 파업 등과 같은 대내외 변수 악화로 3Q23에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실적은 대부분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 동사 역시 파업 영향이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제품 Mix 개선이 지속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 동사는 23년 내내 대형 부품 업체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시현해 오고 있음. 이에 반해 자동차 부품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동사의 24년 FWD PER은 4배를 하회하고 있음. 올해 내내 실적 Surprise를 시현하고 있는 기업에게 지나친 푸대접임.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라고 분석했다.


◆ 에스엘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유지, 51,000원 -> 51,000원(0.0%)
DB금융투자 김평모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51,000원은 2023년 11월 15일 발행된 DB금융투자의 직전 목표가인 51,000원과 동일하다.


◆ 에스엘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47,800원, DB금융투자 가장 긍정적 평가
- 전체 증권사 의견, 지난 6개월과 비슷한 수준
오늘 DB금융투자에서 제시한 목표가 51,000원은 23년 11월 24일 발표한 삼성증권의 50,000원과 함께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이다. 이는 전체 목표가 평균인 47,800원 대비 6.7% 높은 수준으로 에스엘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47,800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48,714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에스엘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지난 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