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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21일 김용관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부사장)를 사업지원TF로 반도체담당으로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의료기기사업부장인 김용관 부사장을 사업지원TF 소속으로 전환 배치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삼성전자]

이번 인사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신임 DS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 임명과 함께 이뤄졌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과거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을 폐지한 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다.

사업지원TF의 총괄은 미전실 출신의 정현호 부회장이 맡고 있다. 김 대표도 앞서 미전실에서 반도체 투자 등을 담당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임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에 유규태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을 임명했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