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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자회사, DDS 기업 美 진에딧에 50억원 투자
2022/12/08 09:01 한국경제
동구바이오제약은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약물전달기술(DDS) 기업 인 진에딧의 ‘시리즈A-1’ 최대 출자자로 50억3000만원을 투자했다 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위해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패스웨이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글로벌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했다.

진에딧은 유전자 편집기술로 노벨상을 수상한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와 논문을 발표한 이근우, 박효민 박사가 창립한 회사란 설명이다. DDS를 주력으로 개발하 고 있다. 자체 유전자 치료제 신약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구축해 자체 개발한 전달체들의 조 직 선택성, 반복투여성, 다양한 치료물질 탑재 가능성, 생산효율성을 영장류 모 델에서 검증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사렙타와 공동개발 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딧은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라이릴리와 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세콰이 어캐피탈, 바우캐피탈, 국내 SK홀딩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단계에서 지분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리즈A-1 투자에도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투자가 이뤄졌다고 했다. 또 세 콰이어캐피탈 ACVC파트너스 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타임폴 리오 미래에셋벤처투자 데일리파트너스 등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업인 발테드시 퀀싱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

김도형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바이오벤처를 선별해 합리적 인 투자를 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이 유효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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