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14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누적 315억
2024/03/29 17:43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3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약 16억원으로,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향후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그룹] 2024.03.29 yunyun@newspim.com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1998년 설립 이래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 발전과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3년말 박 회장은 향후 미래에셋컨설팅 주식을 25%까지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박 회장의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도 그 뜻에 동참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미래에셋컨설팅 주식(4.99%)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박 회장의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한 규제 등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대체투자 사업 시너지"
미래에셋생명, 모바일 안내장 활성화 이벤트
미래에셋, 1년물 CD금리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미래에셋,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총보수 인하..."최저 수준"
미래에셋증권(006800), ELW 261개 종목 신규 상장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