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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대원에스 (사진= 대원제약(003220)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대원제약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7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의 자료에 따르면, 코대원에스시럽의 지난해 처방 조제액은 7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억 원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에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 343억 원, 2023년에 519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은 156%에 달한다.

코대원에스시럽의 성공 요인으로는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제품력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꼽힌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에서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시장 내 점유율은 42%에 달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5제 복합 진해거담제인 코대원에스시럽은 임상적 우월성과 높은 환자 만족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며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