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사진=울산시] |
[서울=뉴스핌] 녹색경제신문 =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2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울산 지역 무역수지는 20억 3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울산세관은 <녹색경제신문>에 "울산항 기준 무역수지가 흑자인 이유는 북미 및 유럽 지역 친환경차 수출 증가와 신조선 수출액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세청 울산세관 통관지원과에 의하면 자동차 제품은 북미 및 유럽 지역 친환경차 수출 증가 요인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2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분야 수출도 신조선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해 6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석유는 수출단가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33.7% 감소한 20억80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화학도 수출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로 16.7% 줄어들어 14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에서는 여전히 원유가 전체 수입량 중 5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원유 수입단가 하락으로 전체 전년 동월 대비 32.1% 감소한 수치다.
다만, 울산시의 4대 주력산업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울산 지역 신문인 경상일보는 작년 말 사설에서 울산지역 사업체 통계분석 결과에 대해 "4대 주력산업 관련 사업체는 1935개로 전체 사업체의 1.7%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61.7%" 라며 " 4대 주력산업이 없으면 울산지역 경제가 돌아가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쓴 바 있다.
이에 울산지역에 혁신적 신사업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방준호 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울산경제 재도약 여건 평가 및 성장 선순환을 위한 과제' 조사보고서에서 "노동과 자본의 투입 확대를 지원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혁신을 뒷받침하는 경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녹색경제신문이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잠정실적]HD현대미포, 올해 1Q 매출액 1조5억(+10%) 영업이익 -110억(적자지속) (연결)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HD현대미포, 기관 6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2.74%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HD현대미포, 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주가 +2.38% 라씨로
- 美 "中 조선 불공정무역 조사"…韓 조선주 반사이익 보나 한국경제
- 'HD현대미포' 5% 이상 상승, 실적 개선 폭만 확인되면 매수 타이밍 - SK증권, BUY 라씨로
- HD현대미포, 기관 순매수 상위에 신규 등장 라씨로
- HD현대 조선 3사 수주 실적 "훈풍"...노조 리스크는 변수 뉴스핌
- [장중수급포착] HD현대미포, 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주가 +5.92% 라씨로
- 'HD현대미포' 5% 이상 상승, 실적 개선 폭만 확인되면 매수 타이밍 - SK증권, BUY 라씨로
- [리포트 브리핑]HD현대미포, '실적 개선 폭만 확인되면 매수 타이밍' 목표가 90,000원 - SK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