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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유증 효능 연구 착수
2022/08/31 08:24 한국경제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후유증(롱코비드)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GLS -1027'(제누졸락)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 위스타 연구소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로 입원한 중등증 환자의 롱코비드를 방지하거나, 롱코비 드 환자를 치료하는 다중평가 시험이다. 위스타 연구소의 롱코비드 연구 전문가 인 모하메드 압델 모센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GLS-1027 글로벌 임상 2상에서 급성 코로나19 감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롱코비드 발생을 예방하는지 확인할 것&q uot;이라며 "롱코비드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연구하는 샌프란시스코 캘리포 니아대 콘소시엄과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GLS-1027은 과잉면역반응(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 성을 억제하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중 증 폐렴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롱코비드를 유발한다"며 " GLS-1027이 햄스터 공격감염 모델에서 폐렴 증상 마커들의 감소를 유도했고, 중 증 폐렴의 병리학적인 특징인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융합체와 세포이형 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스타 연구소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원들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 사체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발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quot;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연구에 GLS-1027의 글로벌 2상을 활용 해, 향후 GLS-1027을 롱코비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으로 확장할 예정& quot;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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