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해상운임 강세 및 팬오션 호실적에…해운株 이틀째 동반 강세
2022/05/12 09:35 한국경제
해상 운임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오른 데다, 팬오션이 시황이 별로였던 1분기에
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해운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40원(5.02%) 오른 2930원에, H
MM은 750원(2.53%) 상승한 3만450원에, 팬오션은 90원(1.24%) 뛴 73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국관세물류협회가 지난 10일 기준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올해 최고치인
2939포인트로 올랐다고 전일 발표한 영향이 이날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BDI는 지난 1월 1296포인트로 저점을 찍은 뒤 3개월 만에 2배 넘는 수준으로 올
랐다.
이에 전일에도 HMM은 3.66%, 흥아해운은 3.72%, 팬오션은 7.08% 상승한 바 있다
.
전일 팬오션의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던 배경은 호실적이다. 이 회사는 1분기 연
결 기준 매출 1조4409억원, 영업이익 169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
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92%와 245.83% 증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깜짝 실적은 건화물 부문에서의 탁월한 시황
예측에 따른 리스크 관리, 컨테이너와 탱커의 시황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환율 상승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해운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3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40원(5.02%) 오른 2930원에, H
MM은 750원(2.53%) 상승한 3만450원에, 팬오션은 90원(1.24%) 뛴 735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국관세물류협회가 지난 10일 기준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가 올해 최고치인
2939포인트로 올랐다고 전일 발표한 영향이 이날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BDI는 지난 1월 1296포인트로 저점을 찍은 뒤 3개월 만에 2배 넘는 수준으로 올
랐다.
이에 전일에도 HMM은 3.66%, 흥아해운은 3.72%, 팬오션은 7.08% 상승한 바 있다
.
전일 팬오션의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던 배경은 호실적이다. 이 회사는 1분기 연
결 기준 매출 1조4409억원, 영업이익 169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
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92%와 245.83% 증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깜짝 실적은 건화물 부문에서의 탁월한 시황
예측에 따른 리스크 관리, 컨테이너와 탱커의 시황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환율 상승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중동 리스크에 고유가까지…HMM, 불확실성 고조 뉴스핌
- HMM, 중장기 전략 수립…2030년 컨테이너 150만TEU·벌크 110척 목표 뉴스핌
- 해운업 경영악화 우려…해수부, 3.5조 투입해 체질개선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HMM,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금은 우회' 중립 - 한국투자증권 라씨로
- 순항하는 SK해운의 이면엔…이자비용만 2800억 한국경제
- [장중수급포착] HMM, 기관 7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2.42% 라씨로
- '영사관 폭격' 이스라엘-이란 긴장감 고조…해운주 '들썩' 한국경제
- HMM, 상하이항만그룹과 친환경 연료 공급 "맞손" 뉴스핌
- "영업이익률 하락 납득 못해"…김경배 HMM 대표 소액주주 지적에 진땀 뉴스핌
- HMM, 기관 순매도 상위에 신규 등장 라씨로